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정원장의 새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사상의학의 원전이라 불리는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풀이한 완역해설서입니다.
본원 대표원장이자 한의학박사인 정원장이
20년간 성실히 공부한 내용을
2년의 시간을 투자하며 풀이해놓은 책입니다.
관심있는 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책은 전국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본원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본원 구입시 저자 사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연합뉴스에 실린 관련기사를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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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수세보원 = 이제마 원저. 정용재 역해.
조선 후기 학자인 동무 이제마(1837∼1900)가
자신의 사상철학과 의학 이론을 집대성해 쓴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을
한의사인 정용재 박사가 번역하고 해설을 달았다.
동의수세보원은 인류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조선 고유의 의술을 담은 책을 뜻한다.
이제마는 이 책에서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으로 나뉘는
사상의학을 주장했다.
그는 "태양인은 사나운 노여움과 깊은 슬픔,
소양인은 넘치는 슬픔과 깊은 노여움,
태음인은 넘치는 즐거움과 깊은 기쁨,
소음인은 넘치는 기쁨과 깊은 즐거움이 있으니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이전에 나온 동의수세보원 해설서와 비교하면 전문을 모두 번역했고,
일반인도 읽을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역자는 후기에서 "동의수세보원은 결국 희로애락론"이라며
"동의수세보원이 논어나 맹자에 견줄 만한 우리의 경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항아리. 1천196쪽. 5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