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하여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하여
2015년 비로소 완성한 새책이 곧 출간됩니다.
처음 계획했던 것 이상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1년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제가 <동의수세보원>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 봅니다.ㅜㅜ
다행히 글을 마무리하고 곧
인문학 분야에 양서를 꾸준히 출간해온
글항아리와 계약이 되어
조만간 출간될 예정입니다.
내용이 방대해서
상하 2권으로 나뉘어 출간될 예정입니다.
제목은 일단 <정원장의 동의수세보원 이야기>로 잡았는데,
추후 출판사와 좀더 협의해봐야 할 것 같아요.
<동의수세보원>을 완역하고 상세한 해설을 붙인 책!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할 건강과 행복의 필독서!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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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정원장의
동의수세보원 이야기
- 총론 -
우리가 몰랐던 『동의수세보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건강의 길!
(일러두기)
일러두기
1. 본서는 『동의수세보원』의 완역 해설서입니다. 원문은 1901년 함흥의 율동계에서 출간한 『동의수세보원』을 저본으로 삼았습니다. 한두정이 편집한 『상교현토동의수세보원』도 함께 참조했으며 일부 원문의 차이는 해당 조문에서 밝혔습니다.
2. 독서의 편의를 위해 전문에 걸쳐 조문번호를 붙였습니다. 모두 11장으로 나누고 장은 1, 2, 3, 4, 절은 a, b, c, d 등으로 번호를 매겼으며 장절의 제목도 다시 간명하게 설정했습니다.
3. 본서는 총론과 각론으로 구성했습니다. 사상인론은 각론으로 두고, 그 외의 장은 총론으로 모았습니다. 원서의 체계를 일부 조정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으나 『동의수세보원』을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라 생각하여 그리하게 되었습니다. 독자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이러한 구성은 홍순용, 이을호가 공역한 『사상의학원론』에서 그 선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원서의 순서대로 읽으셔도 좋고, 본서의 순서대로 읽으셔도 괜찮을 것입니다. 조문번호는 원서의 순서를 따라 붙였습니다.
4. 본서의 작업에 사용한 이제마의 저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동의수세보원』(초판 영인본). 대성문화사. 1998.
2) 『상교현토동의수세보원』. 한두정 편. 김중서방. 1941.
3) 『함산사촌동의수세보원갑오구본』. 한민갑 필사. 1940.
4) 『동의수세보원사상초본권』. 박성식 역해. 집문당. 2003.
5) 『동무유고』. 량병무, 차광석 역. 해동출판사. 1999.
6) 『격치고』. 박대식 역주. 청계출판사. 2002
7) 『동무유고-동무 이제마가 남긴글』. 이창일 역주. 청계출판사. 1999.
5. 자주 인용한 이제마의 저서는 약어를 사용했습니다. 3)은 “구”라 칭하고 본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조문번호를 달았으며, 4)는 “권”, 5)는 “보유”라 칭하고 각서의 방식대로 조문번호를 붙였습니다. 이외 본서에서 사용한 인용서적의 목록은 부록으로 첨부했습니다.
6. 『동의보감』은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에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한 “내손안에 동의보감”을 사용했습니다. 동의보감출판사에서 간행한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편리한 검색기능을 통해 원문의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었습니다. 본서에서 『동의보감』은 “동”이라 약칭했고, 조문번호는 상기 어플리케이션의 체계를 따랐습니다.
7. 『상한론』은 채인식 저 『상한론역전』(고문사)의 조문번호를 따랐습니다.
8.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의 원문은 통나무에서 출간한 동방고전한글역주시리즈를 따랐습니다. 좋은 주석서를 만들어주신 김용옥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9. 본서의 작업에 있어 중국과 한국의 사이트인 baidu.com과 naver.com의 검색엔진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풍부한 사전과 효율적인 정보 네트워크는 기초 자료 수집의 첨병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0. 이외로도 수많은 논문을 참조했으나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